ADVERTISEMENT

서둘러 온 봄

중앙선데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877호 15면

WIDE  SHOT

와이드샷

와이드샷

경남 양산 통도사의 홍매화가 만개해 상춘객들의 카메라 세례를 받고 있다. 통도사는 국내 삼보사찰 중 하나로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셔 불보사찰로 꼽힌다. 통도사 홍매화는 수령이 370여년으로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하는 전령으로 알려질 만큼 개화가 이른 편이다. ‘자장매(慈藏梅)’로도 불리는데 신라시대 때 통도사를 창건한 자장율사의 이름에서 따왔다. 한편 올겨울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꽃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빨라졌다. 이에 광양 매화 축제와 진해 벚꽃 축제 등 대표적인 봄꽃 축제도 예년보다 앞당겨 개막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주말인 17일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이 평년보다 3~5도 높은 8~15도까지 오르면서 초봄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