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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총 1조 달러 넘어섰다…ETF·반감기에 매수세 유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15일 비트코인 가격이 5만2000달러 선을 2년여 만에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5일 비트코인 가격이 5만2000달러 선을 2년여 만에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5일 암호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개당 5만2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전체 시가총액이 1조달러(약 1335조원)를 넘어섰다.

암호화폐 정보제공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5만2467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5만2000달러 선을 돌파한 건 지난 2021년 12월 이후 2년여 만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오후 5시 20분 기준 5만1900달러 선을 오가고 있다. 전일에 비해 4%가량 상승한 수치다. 지난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한 효과로 매수세 유입이 본격화했다는 평가다. 오는 4월에 ‘반감기’를 앞둔 가운데 공급이 줄어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감도 영향을 줬다. 비트코인 가격은 13일 2년여만에 5만달러 선을 넘긴 데 이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알고리즘 퀀트 트레이딩 회사 프레스토의 김용진 대표는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다는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도 불구하고 강한 투자심리가 작용하면서 상승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

시장은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고치는 지난 2021년 11월에 기록한 6만9000달러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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