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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50만원 긁고 치킨 배달시킨 남성…알고보니 주운 카드였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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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서울 중랑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분실된 카드를 주워 유흥주점에서 술값을 계산하려던 남성이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최근 점유이탈물횡령 등 혐의로 중년 남성 A씨를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서울 중랑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남의 카드로 양주 등 술값 50만원을 결제하려던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유흥주점에서 같은 카드로 치킨까지 배달시켰다가 결제 승인 문자를 받은 주인의 신고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 수사 결과 A씨는 전과 35범이었으며, 체포 당시 다른 사람 명의의 카드도 한장 더 가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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