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텐잔 컨트리클럽’ 등 사가현 명문 골프장 4곳 이용할 수 있는 평생 회원 모집

싸이칸63 골프그룹, 다양한 서비스와 골프장마다 한국인 직원 배치

싸이칸 홀딩스는 다케오 우레시노 골프장, 텐잔 컨트리클럽, 싸이칸위너스 골프클럽, 나인스톤 골프클럽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 싸이칸 홀딩스]

싸이칸 홀딩스가 2007년 일본 사가현에 있는 다케오 우레시노 골프장을 인수·운영한 데 이어 지난해 같은 지역의 골프장 3곳을 인수했다. 인수한 골프장은 사가현의 텐잔 컨트리클럽과 싸이칸위너스 골프클럽(전 위드인 스타일 골프클럽), 나인스톤 골프클럽(전 기타 컨트리클럽)이다. 4곳 골프장의 운영사는 싸이칸63 골프그룹이다. 4개 골프장 모두 후쿠오카 공항에서 45분 내에 도착할 수 있다.

텐잔 컨트리클럽은 사가현의 명물인 천산에 둘러싸인 타쿠시의 분지형 골프장이다. 업다운이 거의 없는 코스로 일본의 시니어 골퍼들에게 사랑받던 골프장이다. 투그린 운영으로 항상 높은 수준의 그린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다.

싸이칸위너스 골프클럽(전 위드인 스타일 골프클럽)은 텐잔 골프장 바로 옆에 있으며, 다이나믹이란 말이 어울리는 골프장이다. 이전엔 위드인 스타일 골프클럽이란 이름으로 운영됐으나, 싸이칸63 골프그룹이 인수하며 싸이칸위너스 골프클럽으로 개명했다. 산 정상의 산악형 골프장으로 정교한 샷이 가능한 로우핸디 골퍼들이 좋아할 만한 골프장이다. 18개 홀 모두 어느 곳 하나 비슷한 홀이 없다. 홀마다 삼나무·소나무·편백림으로 형성돼 있어 곳곳이 포토존으로 유명하다.

다케오 우레시노 컨트리클럽(T.U CC)은 싸이칸위너스 골프장에서 차로 2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페어웨이와 그린 주변의 웅장한 침엽수림으로 인해 주변의 홀들이 조망되지 않아 숲속에서 우리 팀만 플레이한다는 착각을 갖게 할 정도다. 골프장이 위치한 우레시노 지역은 일본의 3대 온천으로 유명한 만큼 회원의 편의를 위해 대욕장은 편백탕, 버블탕, 야외 정원 욕탕 등을 갖추고 있다.

　나인스톤 골프클럽(전 기타 컨트리클럽)은 텐잔골프장과 붙어 있다. 골프장 옆에 타쿠아 리조트가 있다. 호텔은 5성급 시설과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골프장의 클럽하우스는 프라이빗함을 느낄 수 있다. 골프 코스는 홀과 홀 사이에 상당한 간격을 둬 9홀이지만 18홀 라운드를 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부지를 넓게 사용했다. 코스의 구성은 링크스 코스와 같이 거칠기도 하지만 바다와 산을 품은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다.

싸이칸63 골프그룹은 보유 중인 일본 사가현의 싸이칸위너스 골프클럽, 텐잔 컨트리클럽, 다케오 우레시노 컨트리클럽, 나인스톤 골프클럽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창립 평생 회원 모집을 마감할 예정이다. 회원에게는 골프장 및 호텔 예약부터 차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회금은 1000만원부터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골프장마다 한국인 직원을 배치해 소통이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입회 문의는 1644-7089.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