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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올해 설 선물은 전통주…생일 맞은 박근혜엔 '꿀' 전한 이유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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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2춸 2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한 뒤 환송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2춸 2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한 뒤 환송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72번째 생일을 앞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꽃바구니와 설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차순오 정무1비서관은 박 전 대통령의 생일을 이틀 앞둔 이날 오후 대구 달성군 사저를 방문해 꽃바구니와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유영하 변호사가 수령했다.

이번 갑진년 설 명절선물로는 전통주가 준비됐다. 선물은 차례용 백일주(공주), 유자청(고흥), 잣(가평), 쇠고기 육포(횡성) 등으로 구성됐다.

다만 박 전 대통령에게는 건강을 고려해 전통주 대신 아카시아꿀이 들어간 명절선물이 전달됐다. 대통령실은 불교계 등을 위한 명절선물 세트를 따로 준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3일에는 장경상 정무2비서관을 보내 71번째 생일을 맞은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꽃바구니를 전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조만간 이명박·문재인 전 대통령, 손명순·권양숙 여사 등 전직 영부인에게도 명절 선물을 보낼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각계 원로, 제복 영웅과 유가족, 사회적 배려계층 등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주요 인사들에게도 명절선물을 순차적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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