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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내달 4일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재추진

중앙일보

입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작년 5월 10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문을 연 평산책방을 찾아 계산대에서 봉사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송봉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작년 5월 10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문을 연 평산책방을 찾아 계산대에서 봉사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송봉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달 초 흉기 피습 사건으로 무산된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을 재추진한다.

31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는 문 전 대통령 측과 다음 달 4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 방문 일정을 조율 중이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새해 인사 차원에서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었으나 방문 직전 부산 가덕도신공항 건설 예정지에서 흉기 습격을 당하면서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같은 달 5일 문 전 대통령이 입원 치료 중인 이 대표를 문병하겠다는 의사를 전했으나 이 대표 측은 면회가 불가능한 상황임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한 바 있다.

이 대표는 다음 달 5일에는 광주를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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