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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에 40대 뇌 가졌다…간단한 습관 3가지 뭐길래 [불로장생의 꿈: 바이오 혁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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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80대에 40대의 뇌 기능을 가진 '슈퍼 에이저'. 간단한 생활 습관 세 가지만 지키면 누구나 될 수 있다.

80대에 40대의 뇌 기능을 가진 '슈퍼 에이저'. 간단한 생활 습관 세 가지만 지키면 누구나 될 수 있다.

고령화 사회는 ‘노화와의 전쟁’입니다. 건강한 노후는 본인뿐 아니라 가족과 사회의 꿈입니다. 더중앙플러스에 연재 중인 ‘불로장생의 꿈: 바이오 혁명’이 ‘노화와 싸우는 법’을 2회에 걸쳐 소개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기사 밑에 소개된 더중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노화와 싸우기 1. 식단·습관편

80세가 넘어도 40세처럼 정신을 싱싱하게 유지하는 이들이 있다. ‘슈퍼 에이저(Super-Ager)’라고 한다. 보통 10명 중 1명 꼴로 나타난다. 이들에게 치매가 침투할 틈은 없다.

이와 별개로 뇌에 이물질이 쌓여 치매가 분명 찾아와야 마땅한데 멀쩡한 사람도 있다. 뇌를 찍은 영상에 병리가 눈에 띄게 보이지만 인지 기능은 떨어지지 않는다. 이들 역시 무언가가 치매 발병을 막아주는 것 같다.

치매를 막아주는 힘, 이를 ‘인지 예비능(cognitive reserve)’이라 한다. 뇌에 병적인 변화가 생겨도 이를 견뎌내고 기능을 유지하게 해주는 ‘예비적인 능력’을 말한다. 이 능력은 치매의 시작을 한없이 늦춰주고 정신을 또렷이 유지하게 해준다.

전문가들은 인지 예비능을 평소 쌓아놓는 것이 약물 도움없이 치매를 막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한 목소리로 말한다. 인지 예비능을 높이는 방법은 슈퍼에이저의 생활습관과도 일치한다. 이 간단한 습관 세 가지는 일상에서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다.

또한 과학자들은 초고령임에도 암이나 심혈관질환 없이 건강을 유지하는 이들을 수십년 동안 연구해 왔다. 그리고 어떻게 이들이 무병장수를 누리는지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았다. 자신의 나이보다 6살 젊어지는 ‘초저속노화’를 실현하기 위한 지침도 자세히 나와 있다. 그렇기에 누구라도 삶을 바꾸려는 의지와 용기만 있다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

중앙일보 프리미엄 디지털 구독 서비스 ‘불로장생의 꿈: 바이오 혁명’은 수십년 동안 현대과학이 쌓아온 건강에 대한 지식을 믿을 만한 논문과 전문과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한다. 인터넷에 떠도는 헛된 정보와 뜬소문은 일절 배제하고, 학계에서 검증된 정보만을 골라 알기 쉽게 풀어낸다.

이정봉 기자 mo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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