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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민동후 학생, 전기분야 최상위 SCI 저널에 논문 게재

중앙일보

입력

(왼쪽부터) 민선기 교수, 민동후 학생 (사진=숭실대)

(왼쪽부터) 민선기 교수, 민동후 학생 (사진=숭실대)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전기공학부 4학년 민동후 학생이 민선기 교수의 연구실(EMODAL)에서 수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IEEE Transactions on Transportation Electrification(IF = 7.0)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발표된 논문 제목은 “Optimal Split Ratio for High Torque Density PM Machines Based on Analytical Determination”이며, 해당 학술지는 전기분야 최상위 국제 저명 학술지로 박사생들에게도 게재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선기 교수와 민동후 학생은 전동기 초기 설계에서 핵심적인 형상 변수 중 하나인 split ratio(고정자/회전자 지름 비율)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모터의 비선형적 특징을 선형화하여 세계 최초로 split ratio를 닫힌 형태의 공식으로 정의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split ratio와 전동기 설계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완벽히 규명했다. 논문에서 유도된 split ratio 공식은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한 철저한 검증으로 그 정확성이 입증되었고, 특히 해당 공식을 기반으로 최적화를 수행하면 변수 제거를 통해 낮은 차원의 모델을 도출할 수 있기에 연구의 실용성도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동후 학생은 “이번 연구와 논문 작성을 통해 공학자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간 것 같아 굉장히 기쁘다. 교수님의 체계적인 멘토링과 지도 덕분에 논문이 성공적으로 게재될 수 있었다”며 “민선기 교수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더 나은 연구 성과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숭실대 전기공학부 민선기 교수 연구팀(EMODAL)은 미래 교육 혁신의 일환으로 학부 재학생들을 최단기간에 박사급 인재로 양성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실행 중이다. 이를 통해 지난 6개월 동안 연구팀 소속 학부 연구생을 단독 1저자로 IEEE Transactions 학술지에 6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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