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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칼럼

아침의 문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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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사회적 평등은 똑같다는 것에 관한 것이 아니다. 우리 중 누구도 같지 않다. 그것은 우리가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가치와 존중을 받을 동등한 권리가 있다는 것이다.

『서른에 읽는 아들러』(박예진) 중에서. 아들러 심리학에 영향을 준 독일 철학자 한스 비이힝거의 말이다. 아들러는 “관계에서 사회적 평등은 서로가 상대방의 삶을 편안하게 하고 풍요롭게 하는 노력이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각자는 안전할 것이며 다른 가치를 갖고도 서로가 필요하다고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