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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유, 조기숙, 유정숙, 남수정...2024 대한무용협회 예술대상 수상한다

중앙선데이

입력

2024 대한무용협회 예술대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현대무용계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새로운 예술현장 개발에 큰 역할을 한 미나유 국민대 겸임교수와 발레 대중화를 이끌어온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 한국 전통무용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라는 데 기여한 유정숙 김진걸산조춤보존회 회장, 그리고 독창적인 안무 철학과 다양한 예술적 시도로 한국 창작무용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한 남수정 용인대학교 교수 등 4인이다,

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이사장 : 조남규 상명대학교 교수)가 그동안 무용계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애쓴 무용가들의 노력과 활동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는 상으로, 지난 18일 제4차 이사회에서 수상자를 결정했다. 오는 26일 개최하는 제63회 정기총회에서 시상한다.

대한무용협회는 예술대상 지역부문과 특별공로상, 공로상 수상자도 확정했다. 제32회 전국무용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사)대한무용협회 경상남도지회 지회장인 권미애와 안동예총 회장· 안동문화도시 추진위원장을 역임하며 경북 지역 무용예술의 발전에 애쓴 국립안동대학교 정숙희 교수가 수상자로 확정되었다.

신설된 올해의 학술인상에는 다년간 많은 학술적 연구와 무용발전을 위한 제안에 노력한 최해리 (사)한국춤문화자료원 이사장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서울시의 다양한 무용발전 방안을 수립하여 강력히 추진한 박숙희 전 서울특별시 문화본부 문화예술과장, 현장예술가들의 복지증진 및 안정적인 창작환경 구축을 위한 지원사업을 을 위해 헌신한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해준 이사장, 그리고 대전 무용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대한 관심과 지원을 보낸 이용기 대전광역시의회 의원을 특별공로상의 수상자로 확정했다.

한편 공로상에는 조미송(코리아발레스타즈 &유스발레스타즈 단장), 손미정(예원학교 전임교사), 김호은(계원예술고등학교 무용부장), 유영수(전주대사습청 관장), 이소정(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 교수), 지역공로상에는 박은영((사)대한무용협회 천안시지부장), 이승신((사)대한무용협회 시흥시지부장), 김수미(비상한국춤 회장), 김명신((사)대한무용협회 군산시지부장), 김하월((사)대한무용협회 서귀포시지부장)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더불어 무대예술상은 종합예술인 무용의 다양성과 예술적 표현이 실현되도록 무용인들 곁에서 많은 역할을 해준 허환(걸작소속 조명디자이너)과 송우람(잔나비와 묘한계책)에게 돌아간다.

유주현 기자 yj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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