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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등록 자동차 2594만대…신규등록 3대 중 1대는 친환경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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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서울 종로구 국립기상박물관 전기차량 충전 모습.뉴스1

서울 종로구 국립기상박물관 전기차량 충전 모습.뉴스1

국내 친환경 자동차 대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화석연료 자동차의 누적 등록 대수는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등록대수가 2594만9000대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인구 1.98명당 1대꼴이다.

지역별 인구대비 등록대수는 제주(0.96명당 1대), 전남(1.44명당 1대), 경북·경남(1.67명당 1대) 순이었다. 이외는 서울 2.94, 부산 2.16, 대전 1.99, 광주 1.96, 대구 1.89, 울산 1.84, 인천 1.73등이었다.

지난해 신규 등록 차량은 175만9000대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승용 149만8000대, 승합 2만6000대, 화물 22만6000대, 특수 9000대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83만1000대, 경유 29만4000대, LPG 6만7000대, 하이브리드 39만1000대, 전기 16만3000대, 수소 5000대, 기타(트레일러 등) 8000대 등이다.

누적등록 차량 중 승용 차량이 2139만대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 중 중형 차량 1343만6000대로 가장 많았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차량 1231만4000대, 경유 950만대, LPG 183만3000대, 하이브리드 154만2000대, 전기 54만4000대, 수소 3만4000대, 기타 18만2000대이다. 친환경차(하이브리드·전기·수소)는 전체 대비 8.2%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 대비 화석연료 자동차는 8만5000대 감소(휘발유 24만5000대↑, 경유  25만8000대↓, LPG 7만2000대↓)했다. 전년대비 친환경차는 53만대 증가(전기 15만4000대↑, 수소 4000대↑, 하이브리드 37만2000대↑)했다.

국토교통부 임월시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의 누적등록대수가 전년 대비 처음으로 감소했다”며 “친환경(전기·수소·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구글의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중앙일보가 만든 AI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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