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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 디지털치료기기 플랫폼 첫 처방 시연

중앙일보

입력

KEIT, 연세대학교의료원 관계자가 16일 열린 '디지털 치료기기 플랫폼(커넥트-DTx) 첫 처방 시연식에 참석하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EIT, 연세대학교의료원 관계자가 16일 열린 '디지털 치료기기 플랫폼(커넥트-DTx) 첫 처방 시연식에 참석하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원장 전윤종)은 디지털치료기기 개발 및 사업화 전주기 지원을 위한 개방형 지원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첫 처방 시연을 위해 16일 연세대학교의료원에서 「디지털치료기기 플랫폼 첫 처방 시연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연식에서 사용된 디지털치료기기(DTx) 처방플랫폼은 세계 최초로 병원의료정보시스템과 연동하는 솔루션으로, 불면증 개선을 위한 인지치료 소프트웨어‘솜즈’를 통해 수면제한, 자극조절, 인지재구성, 근이완, 수면 위생교육 등 인지행동치료를 제공하게 된다.

연세대학교의료원과 ㈜파이디지털헬스케어가 함께 개발한 개방형 디지털치료기기 처방 플랫폼 ‘커넥트-DTx’는 디지털치료기기가 제공하는 치료서비스, 사용기록, 장소 등의 정보를 전자의료정보시스템(EMR) 및 진료비청구프로그램 등 병원정보시스템에 실시간 연계하고, 처방, 치료경과 확인 및 진료비 청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번 성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KEIT가 지원하는 디지털치료기기 개방형 플랫폼 사업을 통해 개발되어, 향후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시립보라매병원 등으로 사용병원을 확대하여 다양한 디지털치료기기가 적용될 수 있도록 확산시킬 계획이다.

한편, KEIT는 디지털치료기기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디지털치료기기 R&D 협력 협의체’를 운영하여 기업, 병원 등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향후 동 플랫폼과 연계 가능한 병원, 적응증, 수요기업 확대 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KEIT 박지훈 의료기기·헬스케어 PD는 “커넥트-DTx는 세계 최초로 병원에서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처방-관리-청구 체계로서, 1,2,3차 병원 등에 사용이 확산될 것”이며 “앞으로도 디지털 치료기기 기술개발과 해외진출을 위한 표준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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