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벤투의 UAE, 홍콩 꺾고 아시안컵 첫 승...3-1승

중앙일보

입력

UAE 감독으로 아시안컵에 나선 벤투 감독. 뉴스1

UAE 감독으로 아시안컵에 나선 벤투 감독. 뉴스1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리미트(UAE)가 홍콩을 꺾고 2023 아시안컵 첫 승을 거뒀다.

UAE는 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끝난 홍콩과의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3-1로 이겼다. UAE는 승점 3으로 조 1위로 올라섰다. 같은 조 이란과 팔레스타인은 현재 경기 중이다. 패배한 홍콩은 조 최하위다. UAE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4위, 홍콩은 150위다.

벤투 감독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을 이끌고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현재 클린스만호의 주축인 황인범·조규성 등을 발굴했고 ‘빌드업 축구(후방부터 패스로 전진하는 전술)’를 대표팀에 입혔다. 카타르월드컵 이후 한국 대표팀과 재계약하지 않고 떠났다. 그의 후임이 현재 한국을 이끄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다. 이후 지난해 7월 벤투 감독은 UAE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이번 대회는 벤투 감독이 UAE를 맡은 뒤 처음 출전하는 메이저 대회다.

홍콩 대표팀의 예른 안데르센(노르웨이) 감독도 한국과 인연이 있다. 안데르센 감독은 2016~18년 북한 사령탑을 맡았고, 2018~19년엔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를 이끌었다. 인천에선 역습 위주의 축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홍콩은 이번 아시안컵 참가국 24개 팀 중 최약체로 꼽힌다. 경기 후 벤투 감독은 "좋은 경기를 했다. 전반적으로 경기를 지배했고 많은 기회를 만들면서 상대를 어렵게 만들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