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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9년만에 골든디스크 첫 대상 수상…음원대상은 뉴진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그룹 세븐틴은 6일 열린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음반 대상 음반 본상, 디지털음원 본상, 유닛 부석순의 디지털음원 본상을 포함해 4관왕에 올랐다. 사진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그룹 세븐틴은 6일 열린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음반 대상 음반 본상, 디지털음원 본상, 유닛 부석순의 디지털음원 본상을 포함해 4관왕에 올랐다. 사진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그룹 뉴진스는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음원대상 트로피를, 이들을 만든 민희진 어도어 프로듀서는 제작자상을 받았다. 사진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그룹 뉴진스는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음원대상 트로피를, 이들을 만든 민희진 어도어 프로듀서는 제작자상을 받았다. 사진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그룹 세븐틴이 데뷔 9년만에 골든디스크에서 첫 음반대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해 신인상을 받은 뉴진스는 1년만에 음원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븐틴은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디리’(이하 골든디스크)에서 “멤버들과 ‘정상을 바라보며 달려가자’고 말해왔는데 최고의 상을 받은 것 같아 영광스럽고 뿌듯하다. 올해도 좋은 노래 들려드리겠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올해도 미련하게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2015년 데뷔한 세븐틴은 신인상으로 골든디스크에서 첫 상을 받았다. 이후 매년 음반 본상으로 수상을 이어오다 올해 첫 대상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세븐틴은 신보와 구보를 포함해 16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고, 음반대상을 안겨준 미니 10집 ‘FML’으로는 누적 판매량 628만장(소속사 플레디스 발표)을 돌파했다. 시상식에선 본상과 대상, 유닛 부석순으로 받은 상까지 4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데뷔 이래 세븐틴 노래를 만들고 있는 멤버 우지는 “음악 만들어 온 지난 10년 동안 정말 열심히 했다. 앨범을 만들 때마다 벽에 부딪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그러나 이 벽을 부수고 나갈 수 있는 말도 안 되는 원동력을 만들어준 팬과 믿음을 준 멤버들 사랑한다. 조금은 버릇없을 수 있지만 올해도 정말 부끄럼 없는 음악으로 보여주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십자인대파열 부상으로 재활 중인 리더 에스쿱스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그는 “이제 10년차가 됐는데 지치지 않고 달려와준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이 앨범이 나오기까지 많은 분들이 고생했다. 부상으로 불참한 멤버 정한도 보고 있을 것 같다. ‘대상 가수’ 타이틀에 걸맞게 빠른 컴백 하겠다”고 다짐했다.

‘디토(Ditto)’, ‘하입보이(Hype boy)’, ‘오엠지(OMG)’로 1년 내내 차트에서 사랑받은 뉴진스는 음원대상에 호명됐다. 시상자로 나온 배우 하정우의 대상 호명에 멤버 다니엘은 깜짝 놀랐다. 이어 “베스트 멘토인 민희진 프로듀서와 회사 관계자, 그리고 팬덤 버니즈 감사하다”고 말했다. 해린은 “많은 분들이 노래를 좋아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무대에 서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들 많이 가지고 나오겠다. 지금처럼 많은 분들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날 무대에선 숲속의 요정들로 변신해 동화같은 퍼포먼스를 펼쳤다.

뉴진스를 제작한 민희진 어도어 프로듀서는 제작자상을 받았다. 그는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큰 힘이 되어준 뉴진스 팬 버니즈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 나왔다. 올해 뉴진스의 새로운 도전과 모험이 있을 예정인데 기대해달라”고 컴백을 귀띔했다.

그룹 스트레이키즈는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글로벌 K팝 아티스트상과 음반 본상 2개의 트로피를 받았다. 사진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그룹 스트레이키즈는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글로벌 K팝 아티스트상과 음반 본상 2개의 트로피를 받았다. 사진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그룹 제로베이스원은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신인상과 음반 본상까지 2관왕에 올랐다. 사진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그룹 제로베이스원은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신인상과 음반 본상까지 2관왕에 올랐다. 사진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데뷔년도에 딱 한 번 받을 수 있는 영광의 신인상은 제로베이스원에 돌아갔다. Mnet 서바이벌 예능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제로베이스원은 ‘미완성인 제로(0)에서 시작해 하나(1)가 되어가는 아홉 멤버의 찬란한 여정’이란 뜻이다. 멤버들은 “작년 팬들의 사랑으로 뜨거운 해를 보냈다. 올해도 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며 성장하겠다”고 약속했다.

K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핫100’ 차트 25주 연속 진입 기록을 수립한 피프티피프티도 신인상을 받았다. 2022년 11월 4인조로 데뷔했으나, 소속사와 분쟁 끝에 멤버 키나 혼자 남았다. 수상의 영광을 혼자 누리게 된 키나는 “이렇게 인생에서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을 골든디스크에서 받게 되어 영광이다. 저를 일어나게 해준 건 팬들이다.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좋은 음악과 앨범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피프티피프티 키나는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사진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피프티피프티 키나는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사진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벅스 앱에서 100% 팬 투표로 뽑힌 인기상은 남자 임영웅, 여자 블랙핑크 지수가 받았다. 둘은 시상식엔 불참했다. 지수는 디지털 음원 본상까지 트로피 2개를 챙겼다. 군 복무로 불참한 방탄소년단 정국도 음반과 음원에서 본상 2개를 챙겼다.

아이브는 본상 2관왕을 받아 무대에 올랐다. 지난해 음원대상 수상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퍼포먼스를 하지 못했던 이들은 “무대를 보여드리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값진 상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무대에선 ‘우리의 음악으로 세상을 물들이겠다’는 주제로 ‘홀리 몰리(Holy Moly)’ 퍼포먼스 등을 처음 선보였다. 전년도 신인상에 빛나는 르세라핌 역시 음원과 음반 본상 2관왕에 오른 후, 밴드 YB와 락스피릿 가득한 무대로 시선을 모았다. 리더 김채원과 윤도현은 “너 내 동료가 되라”며 손을 맞잡았다.

이외에도 3년 연속 음반 본상을 수상한 스트레이키즈와 엔하이픈, 메가 히트곡 ‘헤어지자 말해요’로 데뷔 후 첫 골든디스크 무대를 밟은 박재정, K팝 메들리를 웅장한 하모니로 선보인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 골든디스크 어워즈 대표 MC 성시경과 새로운 파트너 차은우와의 듀엣 등 특별한 무대가 펼쳐졌다.

사진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사진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JTBC2, JTBC4에서 생중계된 이번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지난해 태국에 이어 다섯 번째 해외 개최로 글로벌 팬들을 직접 만났다. 시상식이 열린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은 8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네이밍 스폰서인 만디리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상업은행이다.

시상은 2022년 11월 중순부터 2023년 11월 초까지 발매된 음원 및 음반을 대상으로 했다. 본상 수상자는 2023년 11월 30일까지의 음반 판매량 및 디지털 음원 이용량을 집계해 반영한 정량평가(60%)와 전문가 심사(40%)를 합산해 선정했다. 신인상은 음반 판매량(30%), 디지털 음원 이용량(30%), 전문가 심사(40%)를 종합했다.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수상자 명단

▲ 음반 대상 : 세븐틴

▲ 디지털 음원 대상 : 뉴진스
▲ 글로벌 K팝 아티스트상 : 스트레이키즈
▲ 음반 본상 : 제로베이스원·르세라핌·아이브·엔하이픈·투모로우바이투게더·스트레이키즈·세븐틴·에스파·NCT드림·방탄소년단 정국

▲ 디지털 음원 본상 : 뉴진스·르세라핌·아이브·부석순·박재정·세븐틴·스테이씨·(여자)아이들·블랙핑크 지수·방탄소년단 정국
▲ 신인상 : 제로베이스원·피프티피프티
▲ 제작자 : 민희진 어도어 프로듀서(뉴진스 제작)

▲ 벅스 페이보릿 남녀인기상 : 임영웅·블랙핑크 지수
▲ 넥스트 제너레이션 : 보이넥스트도어

▲인도네시아 팬스 초이스 위드 만디리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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