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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사무처장에 권대영 상임위원

중앙일보

입력

권대영 금융위 신임 사무처장. 금융위원회

권대영 금융위 신임 사무처장. 금융위원회

5일 금융위원회가 권대영 상임위원을 신임 사무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968년에 태어난 권 신임 사무처장은 진해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재정경제부 외화자금과와증권제도과·금융정책과 등을 거쳤다.

금융위에서는 자산운용과장·중소금융과장·은행과장·금융정책과장을 거쳐 금융혁신기획단장·금융산업국장·금융정책국장 등 핵심 보직을 맡았다. 특히 2012년 중소금융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저축은행 사태를 해결하고 저축은행 구조조정 밑그림을 그렸다. 2018년 금융혁신기획단 초대 단장을 맡아 핀테크 투자 활성화,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 등을 담은 ‘핀테크 혁신 활성화 방안’을 내놓아 ‘핀테크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윤석열 정부 출범 당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경제1분과 전문위원에 파견돼 윤 정부 금융 정책의 방향을 잡는 데 일조했다. 최근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 해결사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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