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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 스프레이 낙서…경찰 수사

중앙일보

입력

2일 서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서 직원이 낙서를 지우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서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서 직원이 낙서를 지우고 있다. 연합뉴스

새해 첫 출근길인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역사에 스프레이 낙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날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로 올라가는 방향 통로 벽면에 검은색과 빨간색으로 ‘대한민국 4부1=10’ ‘曰 법 정신 正?’ 등 내용을 이해할 수 없는 낙서를 하고 달아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9호선을 운영하는 서울시 메트로는 직원을 투입해 이날 오전 9시 기준 낙서를 모두 지운 상태다. 지하철 9호선 측은 관계자 4명을 복구 작업에 투입해 30여분 만에 낙서를 제거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 접수 이후 즉시 현장에 출동해 수사 중”이라며 “CC(폐쇄회로)TV 등을 통해 용의자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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