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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신년사서 “국민의힘부터 변화할 것…계산하고 몸 사리지 않겠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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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국민의 비판을 경청하며, 국민의힘부터 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좋은 한 해셨기를 바란다”며 “여러분 모두에게 지난해보다 나은 올해가 되도록, 저와 우리 국민의힘이 한발 앞서 부지런히 준비하고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미래는 온전히 우리에게 달려있다. 국민의힘은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미래를 위해 할 일을 하겠다”며 “국민의힘부터 변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한 위원장은 “무기력 속에 안주하거나, 계산하고 몸 사리지 않겠다. 국민의 비판을 경청하며, 즉시 반응하고 바꿔나가겠다. 동료 시민과 함께 공동체를 지키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 모든 국민의 삶에 집중하고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저희가 더 잘하겠다. 저희와 함께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지난 26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취임한 한 위원장은 1월 1일 당 지도부와 함께 서울 동작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2024년 활동을 시작한다.

2일부터는 전국을 순회하며, 오는 4일에는 광주를 찾아 취임 후 처음으로 5·18 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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