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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재명, 오늘 만난다…'韓비대위' 공식 첫 출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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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만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의장집무실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을 먼저 예방한다. 이어 오후 4시엔 민주당 대표회의실을 찾아 이 대표를 만날 계획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7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5주년 제헌절 경축식'에 참석해 있다.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7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5주년 제헌절 경축식'에 참석해 있다. 뉴시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8일 한 위원장과 이 대표의 만남을 추진했지만, 당일 열린 본회의에서 '쌍특검'(김건희 여사·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처리 등을 두고 회동이 불발된 바 있다.

통상 여야는 새로 당대표가 선출되면 취임 인사 명목으로 상견례 형식의 만남을 갖는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와의 회동에 앞서 오후 3시30분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예방을 받는다.

또 이날 오전 10시 열리는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 인선안이 통과되면 오후에 비대위원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주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로 지도체제를 전환한 이후 '일괄 사표'를 제출한 주요 당직자에 대한 인선 발표가 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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