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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2024] 국내 석유화학 역대 최대규모 ‘샤힌 프로젝트’ 본격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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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에쓰오일

에쓰오일이 ‘샤힌 프로젝트’ 건설 사업을 본격화하며 친환경 에너지 화학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울산 온산공장에 들어선 잔사유 고도화 시설. [사진 에쓰오일]

에쓰오일이 ‘샤힌 프로젝트’ 건설 사업을 본격화하며 친환경 에너지 화학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울산 온산공장에 들어선 잔사유 고도화 시설. [사진 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은 ‘샤힌(Shaheen·아랍어 ‘매’) 프로젝트’ 건설 사업을 본격화하며 친환경 에너지 화학기업으로 전환한다. 샤힌 프로젝트는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인 9조2580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프로젝트 건설 부지는 울산시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있으며 2026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샤힌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에쓰오일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석유화학 비중이 현재 12%에서 25%로 2배 이상 확대돼 연료유 중심의 정유사업을 다각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 석유화학 원료의 수급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며, 특히 울산지역 에틸렌 생산능력을 2배 이상 확대한다.

에쓰오일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미래 사업 분야의 기술개발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서울시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총 사업비 1444억원을 투입해 TS&D(기술개발)센터를 완공했다.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첨단 연구시설과 사무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TS&D센터는 지난 2017년 준공된 폴리머연구동, 윤활유연구동과 함께 고품질·고부가가치의 석유화학 및 윤활제품 개발, 저탄소 신에너지 분야에 대한 기술 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에쓰오일은 2050년 탄소배출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탄소경영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모델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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