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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 Now]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23년 만에 성과급 0% 받는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4면

삼성전자는 28일 사내 인트라넷에 주요 사업부별 초과이익성과급(OPI·옛 PS) 예상 지급률을 공지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의 OPI 예상 지급률은 0%다. 2000년 PS제도를 도입한 뒤 0% 성과급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마트폰 등을 담당하는 MX(모바일경험)사업부는 46~50%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에선 반도체 부문과, 수원에 사업장이 있는 모바일·가전 부문 등을 비교해 “수원은 갈빗집, 화성(반도체)은 빵(0%)집”이란 우스갯소리가 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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