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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비대위 색깔 나왔다…20∙40대 비정치인 전면 배치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함께 비대위를 구성할 위원을 지명했다.

비대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11명이며, 위원 2명은 당연직, 8명은 지명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지명직에는 ▶김예지 현 의원 ▶민경우 민경우수학연구소 소장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대표(회계사) ▶구자룡 변호사 ▶장서정 돌봄교육 통합플랫폼서비스 대표 ▶한지아 의정부 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박은식 호남대안포럼 대표(의사) ▶윤도현 샤인온라이트(SOL) 대표 등을 선정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7일 국회로 출근하는 모습. 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7일 국회로 출근하는 모습. 뉴스1

당연직은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맡는다.

지명직 비대위원을 연령대로 보면 1960년대생이 민경우(65년생)·김경율(69년생) 2명, 1970년대생 구자룡·장서정·한지아(모두 78년생) 3명, 1980년대생 김예지(80년생)·박은식(84년생) 2명, 2000년대생이 윤도현(02년생) 1명이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지명직 8명 중 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기존에 정치권에 없던 분들로 영입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내일 한 비대위원장이 임명장을 수여하고 지명한 이유를 자세하게 직접 소개할 것”이라며 “위원장이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주는 순간 지금까지 있었던 당 최고위원회는 자동 해산하고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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