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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인사비서관 이원모 총선 차출…최지현 내정

중앙일보

입력

대통령에게 인사 추천 등의 업무를 하는 이원모 인사비서관이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사임한다. 대통령실은 차기 인사비서관에 최지현 현 대통령실 부대변인을 내정했다.

지난 8월 용산 대통령실에서 최지현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임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8월 용산 대통령실에서 최지현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임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비서관은 이르면 이번주 사직서를 내고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할 전망이다. 이 비서관은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일하다 2021년 사직하고 윤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 법률팀장을 맡았다. 정부가 출범하면서부터는 인사비서관으로 일했다.

후임에 내정된 최지현 부대변인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에서 일한 변호사 출신이다. 윤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 법률 보좌 업무를 하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수석부대변인 등을 맡았다. 현재 공석인 홍보수석실 산하 뉴미디어비서관 후보로 검토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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