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오늘 미세·초미세먼지 ‘나쁨’…호흡기 ‘조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6일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본 일대가 뿌옇다. 연합뉴스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6일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본 일대가 뿌옇다. 연합뉴스

전국에 구름이 많고 추위가 주춤하는 대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7일 오전 5시 50분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한 강원·충청·대전·전북은  ‘나쁨’ 수준이다. 이 시각 서울은 62, 인천 70, 경기 57, 충북·충남 43, 강원 41(단위 ㎍/㎥ )등이다. 그 외 지역은  ‘한때나쁨’ 이지만, 오후 들면서 ‘나쁨’ 수준으로 공기 질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한다.

초미세먼지는 인천 55, 서울45 등 전국이 모두 나쁜 수준이다. 초미세먼지 일평균농도 50㎍/㎥ 초과’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관심’ 단계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발령 기준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 일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는 28일까지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등 -9∼4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예보됐다.

수도권 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인 26일 오전 서울 서울 종로구 일대 도심이 뿌옇게 흐린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뉴스1

수도권 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인 26일 오전 서울 서울 종로구 일대 도심이 뿌옇게 흐린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뉴스1

한편 이날 오전 2시 강원도(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평지, 강원남부산지), 경상북도(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경북북동산지), 부산, 울산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