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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연 5000억 매출, 참치캔 시장서 40년간 1위…밥에 바로 먹는 고소한 ‘동원맛참’도 선보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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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면

동원F&B

동원F&B의 ‘동원맛참’은 참기름으로 맛을 내 별도의 조리 없이 밥에 바로 먹을 수 있는 참치캔이다. 135g 한 캔당 약 24g의 단백질을 함유해 한 캔만으로 단백질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절반 가까이 섭취할 수 있다.  [사진 동원F&B]

동원F&B의 ‘동원맛참’은 참기름으로 맛을 내 별도의 조리 없이 밥에 바로 먹을 수 있는 참치캔이다. 135g 한 캔당 약 24g의 단백질을 함유해 한 캔만으로 단백질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절반 가까이 섭취할 수 있다. [사진 동원F&B]

동원F&B가 40여 년간 참치캔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동원참치’의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동원참치는 현재 참치캔 시장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며, 연간 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동원F&B은 최근 참기름으로 맛을 내 별도의 조리 없이 밥에 바로 먹는 ‘동원맛참’을 선보이고 2세대 참치캔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반적인 살코기 참치캔이 찌개·볶음 등 각종 요리 용도로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라면, 동원맛참은 참기름이 스며들어 별도의 조리 없이 밥과 바로 먹을 수 있는 맛과 편의성을 갖췄다. 동원맛참의 살코기 함량은 약 76%로, 135g 한 캔당 약 24g의 단백질을 함유한 고단백 식품이다. 한 캔만으로 단백질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절반 가까이 섭취할 수 있다.

동원F&B는 동원맛참 콘셉트에 맞춰 패키지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 참치캔이 캔 뚜껑 부분을 하단에 위치하도록 제품명과 영양성분을 표시한 것과 달리 동원맛참은 캔을 상하 반전해 뚜껑만 열고 식탁에 올려둬 숟가락이나 젓가락으로 떠먹기 좋게 디자인했다. 패키지에 동원참치를 대표하는 노란색 대신 선명한 주황색과 빨간색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동원F&;B는 지난 8월 걸그룹 아이브(IVE)의 안유진을 모델로 한 동원맛참 CF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CF에서 안유진은 동원맛참을 밥 위에 올려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밥에 바로 먹는 고소한 밥참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향후에는 식음료 브랜드는 물론 게임 등 이종산업과도 컬래버래이션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동원F&B는 지난 3월 식물성 참치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동원참치 마이플랜트’는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콜레스테롤 함량이 0%이며,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칼로리 부담도 덜었다. 혈당조절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이섬유 함량은 높이면서 칼로리는 기존 살코기 참치 제품 대비 최대 31% 낮췄다. 여기에 동원F&B는 축적된 참치 가공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존 참치와 동일한 식감을 낼 수 있도록 참치 특유의 살코기 결, 형태를 만들어냈다. 한국인 식생활에 맞춰 고소마요, 불닭마요, 레드고추 등 다채로운 소스 맛을 넣어 샌드위치나 김밥 소재로 먹을 수 있도록 편의성도 높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동원F&B는 식물성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본연의 맛과 영양을 모두 구현한 점을 마이플랜트의 최대 경쟁력으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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