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포인트로 중기 상품 5% 할인…13개 혜택 챙기세요

국세청이 ‘세금포인트’ 사용을 독려하며 사용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6일 국세청에 따르면 현재 세금포인트 사용처는 총 13가지로, 여가문화·세정지원·수출지원 등의 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세금포인트는 성실 납세자를 우대하기 위해 모든 개인·중소기업 납세자의 소득세·법인세 납부 세액 10만원당 1점씩 부여하고 여러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정부세종청사 국세청. 사진 국세청

세금포인트를 사용하면 행복한백화점·판판면세점에서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 때 5%의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립생태원·국립해양생물자원관 관람료도 1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은 한국무역보험공사의 국외기업 신용조사 서비스를 연 1회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도 있다.

세금포인트로 할인 혜택을 이용하려면 손택스(모바일 홈택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바일 쿠폰을 발행해야 한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생활에 유용한 사용처를 확대하고 많은 납세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세금포인트 제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