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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21.3도 북극한파…낮부터 기온 올라 서울 -2도

중앙일보

입력

북극한파가 23일에 맹위를 떨친다. 다행히 낮부터는 기온이 차츰 올라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22일 서울 여의도 한강 주변에 고드름이 달려 있다. 연합뉴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22일 서울 여의도 한강 주변에 고드름이 달려 있다. 연합뉴스

강원도에서는이날 오전 6시 홍천 내면 -21.3도, 평창 봉평 -20.6도, 철원 임남과 김화 각 -20.4도, 화천 상서 -19.4도 등으로 강추위가 이어졌다. 동해안 지역도 영하권으로 뚝 떨어져 강릉 주문진 -10.6도, 고성 간성 -9.4도, 속초 -9.3도 등을 기록했다. 낮 기온은 내륙 -3∼0도, 산지 -5∼2도, 동해안 0∼3도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2.6도, 인천 -11.5도, 수원 -13.1도, 춘천 -14.6도, 강릉 -6.1도, 청주 -10.4도, 대전 -11.5도, 전주 -7.2도, 광주 -7.0도, 제주 2.9도, 대구 -6.9도, 부산 -5.5도, 울산 -6.2도, 창원 -7.0도 등이다.

22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스케이팅을 즐기고 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11일까지 52일간 평일(일~목)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금·토·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뉴스1

22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스케이팅을 즐기고 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11일까지 52일간 평일(일~목)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금·토·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뉴스1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1도, 강릉 3도, 대전 0도, 대구 2도, 전주 1도, 광주 2도, 부산 4도, 제주 6도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겠고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0.5∼3.0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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