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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우리나라 대표지수 +1배 추종하는‘코스피 200 TR’등 ETN 2종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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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우리나라 대표지수를 +1배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상장했다. 각 구성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은 모두 재투자하는 토털리턴(TR) 상품이다. [사진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우리나라 대표지수를 +1배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상장했다. 각 구성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은 모두 재투자하는 토털리턴(TR) 상품이다. [사진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우리나라 대표지수를 +1배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상장했다.

‘삼성 코스피 200 TR ETN’ 및 ‘삼성 코스닥 150 TR ETN’은 각 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중 시장대표성, 산업대표성, 유동성 등의 기준으로 선정된 200종목과 150종목으로 구성된 기초지수를 추적 오차 없이 +1배 추종하고, 구성 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은 모두 재투자하는 토털리턴(TR) 상품이다.

‘삼성 코스피 200 TR ETN’의 경우 코스피 시장 내에 상장된 200개의 우량기업에 분산투자해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따른 잠재적인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미국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두 달째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간접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투자상품이 될 수 있다.

두 상품은 운용보수(제비용)가 0%이다. 기초지수 성과를 오차 없이 추적하는 ETN의 특성을 고려할 때 국내 대표지수 구성 종목을 비용 없이 똑같이 투자하는 효과를 내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당정책이 변경되면서 분기 말이 아닌 때에도 수시로 배당이 지급될 수 있고 배당 기준일에 예상 배당을 알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투자 시 발생하는 배당 수익을 재투자하는 토털리턴(TR) 상품으로 설계돼 투자수익률에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지수인 코스피 200과 코스닥 150에 투자할 수 있는 ETN 상품을 출시했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간접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상장지수펀드(ETF)에는 없는 ‘삼성 인버스 2X 코스닥150 선물 ETN’ 등을 비롯해 국내외 주식, 원자재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기초로 상품을 발행하고 있다. 삼성증권 ETN은 2023년 11월 기준 누적 거래대금 시장점유율(M/S)이 40% 수준을 차지한다.

단, 레버리지 상장지수상품(ETP) 투자를 위해서는 조건에 따라 기본 예탁금을 예치하고, 금융투자교육원에서 레버리지 ETP 사전교육을 이수한 뒤 거래증권사에 사전교육이수 등록을 해야 한다.

신규상장 ETN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mPOP)’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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