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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엠제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하이에너지코덱스와 MOU 체결

중앙일보

입력

랩엠제로(대표 신태호)와 신재생에너지 소형풍력 전문기업 하이에너지코덱스(대표 전영순)가 ‘전략적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랩엠제로(대표 신태호)는 소재와 디자인을 통해 미래를 제시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신소재인 그래핀을 비롯한 소재를 연구 개발하고, 언롤서피스(Unroll surface)라는 브랜드를 통해 연구 개발한 소재와 기존 친환경 소재를 결합한 복합 소재와 디자인 역량을 결합해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만든다.

랩엠제로는 고품질 그래핀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기능성 복합 소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22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 등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 연구 중인 그래핀은 ‘원자 두께의 2차원 평면 탄소 물질’로서 꿈의 신소재로 불리며 차세대 나노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그래핀 신소재는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 기존 소재와 혼합해 사용하면 강도와 전도성 등을 개선할 수 있는 원천 소재이다. 이러한 소재에 기존 소재를 결합하는 것이 소재와 디자인을 결합하여 미래를 제시하는 랩엠제로의 비전과도 잘 맞닿아 있는 부분이다.

하이에너지코덱스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응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풍력 기술, 하이브리드 가로등 및 풍력 충전사업과 분산형에너지 발전 인프라 사업, 보안 조명, 공기 환기와 관련된 다양한 솔루션을 갖춘 에너지 인프라 기업이다. 최근에는 소형풍력을 기반으로 한 풍력 충전소센타 및 소형발전 에너지 딜리버리 등 환경솔루션, 풍력 살균기 등을 출시하면서 신기술 출시준비 등을 통해 세계 탄소절감을 위한 RE100 글로벌 사업과 함께 다양한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에 따라 ‘신소재’와 ‘신재생에너지’의 융합으로 사업의 시너지뿐 아니라 기술의 차별화로서 두 기업이 함께 응용 산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랩엠제로 신태호 대표는 “고품질 그래핀을 생산하고 이를 응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하이에너지코덱스와 상호 협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기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기술 차별화를 통해 두 기업이 함께 응용 산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랩엠제로는 2019년 12월에 설립된 회사로, 소재와 디자인의 역량을 인정받아 이노폴리스 기술혁신 창업기업 선정, 신용보증기금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NEST 7기 선정, 벤처기업 인증 획득,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중견기업상생혁신사업 선정,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창업사업화 선정되었다. 특히 2023년 서울시 디자인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그래핀 복합 소재를 활용한 조명 타입 공기살균기를 개발하여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어 신태호 대표는 “랩엠제로에서는 1~3레이어 수준의 고품질 그래핀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파일럿 생산을 넘어 ‘24년에는 본격적인 대량 생산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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