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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모범 국회의원' 상 받았다…백봉신사상 대상엔 박광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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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길위에 김대중' VIP시사회에서 영화 관람을 기다리고 있다. 전민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길위에 김대중' VIP시사회에서 영화 관람을 기다리고 있다. 전민규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올해 가장 모범적인 태도로 의정 활동을 했다고 평가되는 의원에게 주는 '백봉신사상'(白峰紳士賞) 대상을 받았다.

백봉정치문화교육연구원 산하 백봉라용균선생기념사업회는 동료 국회의원과 국회 출입 기자, 국회 상임위원회 직원들이 선정하는 25회 백봉신사상 대상 수상자로 박 의원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박 의원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대상을 받았다. 박 의원과 함께 김진표 국회의장,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 민주당 이재명 대표·홍익표 원내대표도 '베스트10' 의원에 선정됐다.

국민의힘 김도읍·김예지·주호영·하태경 의원, 민주당 이탄희 의원 등도 포함됐다.

1980년 이후 태어난 40대 이하 의원을 대상으로 신설된 '백봉청년신사상' 첫 수상자로는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선정됐다.

설문조사는 지난 10월 16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진행됐다. 응답자들은 국회의원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정직성(29%), 국가·사회·국민에 대한 헌신(22.7%), 의회민주주의 실천(18.4%), 정치적 리더십(14.8%), 언어 구사(12.8%), 보편적 세계관(1.3%) 등을 꼽았다.

백봉신사상은 독립운동가,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원, 제헌의원, 보사부 장관, 국회 부의장 등을 역임한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고자 1999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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