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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북항 친수공원 잔여구역 추가 개발

중앙일보

입력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계획한 친수공원 중 4개소는 금년 11월 말 부산광역시로 관리 이관하였고, 잔여 공원 구역 16,000㎡의 개발을 내년부터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내년부터 추가로 개발할 공원은 총 2개소로, 그 중 1개소(문화 5호)는 부산항만공사 사옥 인근 옛 수미르공원이 있던 지역이다. BPA는 노후화된 기존 시설을 철거하고 새로 땅을 매립해 부지를 조성하였고 그 상부에 공원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다른 1개소(문화 6호)는 부산광역시에서 시행 중인 오페라하우스 건립 공사장 전면 구간이다. 폭 약 30m의 띠 형태로 공원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BPA는 이달 중에 공사 발주를 위한 설계도서 작성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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