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사건의 정점으로 지목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6시간 반 만에 끝났다.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오후 4시30분께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 송 전 대표의 영장실질심사를 종료했다.
심사를 마친 송 전 대표는 법정 밖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준비된 차를 타고 대기 장소인 서울구치소로 이동했다.
영장 심사의 결론은 이날 밤 또는 19일 새벽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