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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피오르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사람들...북유럽 여행의 묘미 [High Collection]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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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내린 축복, 빙하 곳곳을 누비며 만나는 노르웨이는 대자연의 위대함을 경험하기에 좋다. 팬데믹이 끝나면서 세계테마기행, 텐트 밖은 유럽 등 TV 예능∙교양 프로그램에서 앞다퉈 소개한 노르웨이의 풍광은 여행의 꿈을 품은 사람들을 매료시켰다.
경이로운 피오르와 아름다운 호수, 맑은 빙하가 어느새 폭포로 바뀌며 이내 바다와 만나는 곳. 발길 닿는 모든 곳마다 숨 막히는 절경이 펼쳐지는 곳이 바로 북유럽이다.

노르웨이 4대 피오르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게이랑에르 피오르. [사진 롯데관광개발]

노르웨이 4대 피오르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게이랑에르 피오르. [사진 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은 2024년 6월부터 9월까지 ‘자연이 빚어낸 그림 같은 풍경’을 테마로 노르웨이를 포함해 덴마크∙스웨덴∙핀란드 총 4개 나라를 10일 동안 여행할 수 있는 고품격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 탑승을 시작으로 크루즈, 버스를 이용해 각 지역을 이동한다. 북유럽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노르웨이에서 3일간 잠을 자며 4대 피오르를 모두 볼 수 있다. 특히 피오르 안에 위치한 호텔에 숙박을 일정에 포함해 북유럽 여행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스톡홀름과 헬싱키를 오가는 실자라인 크루즈. [사진 롯데관광개발]

스톡홀름과 헬싱키를 오가는 실자라인 크루즈. [사진 롯데관광개발]


경이로운 4대 피오르를 찾다
이번 상품의 핵심은 단연 게이랑에르∙송네피오르∙하당에르∙노드피오르로 구성된 4대 피오르를 모두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다. 노르웨이어인 피오르(fiord)는 빙하의 침식이 만든 U자 모양 골짜기에 바닷물이 들어와 형성된 길고 좁은 만을 뜻한다. 깎아내리는 듯한 절벽과 그 아래를 유유하게 흐르는 푸른 물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이번 여행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로엔 스카이리프트를 타고 전망대에 오르면 노트 피오르가 한눈에 들어온다. [사진 롯데관광개발]

로엔 스카이리프트를 타고 전망대에 오르면 노트 피오르가 한눈에 들어온다. [사진 롯데관광개발]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선정된 게이랑에르 피오르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빙하수 위를 누빈다. 호벤산프리달스쥬베 전망대에 올라 게이랑에르 피오르를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도 있다. 로엔 스카이리프트를 타고 해발 1011미터의 전망대에 올라 보는 노드 피오르의 모습은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하당에르 피오르에 자리 잡은 호텔 울렌스방에서의 숙박 역시 피오르를 좀 더 여유롭게 바라볼 기회를 준다.

울렌스방 호텔. [사진 롯데관광개발]

울렌스방 호텔. [사진 롯데관광개발]

노르웨이 최대 도시인 베르겐에서는 산악 열차인 후니쿨라를 탑승한다. 베르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플뢰엔 산을 오르는 일정으로, 항구도시의 여유로운 모습을 산 정상에서 만끽할 수 있다.
트롤스티겐 지역 탐방도 이번 여정에 포함됐다. 절벽과 웅장한 폭포로 둘러싸인 이곳은 요정의 길이라 불리며 노르웨이의 필수 관람 코스가 된 지 오래다.

구불구불한 길이 인상적인 트롤스티겐 지역 탐방도 일정에 포함됐다. [사진 롯데관광개발]

구불구불한 길이 인상적인 트롤스티겐 지역 탐방도 일정에 포함됐다. [사진 롯데관광개발]

초호화 여행을 경험할 기회
여행은 터키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시작된다. 넓은 좌석과 180도로 펼쳐지는 베딩 서비스를 제공하며, 셰프가 기내 주방에서 직접 준비하는 신선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터키항공 비즈니스 클래스의 기내 서비스. [사진 롯데관광개발]

터키항공 비즈니스 클래스의 기내 서비스. [사진 롯데관광개발]

코펜하겐-오슬로와 스톡홀름-헬싱키 구간은 럭셔리 호화 크루즈인 실자라인과DFDS에 탑승해 이동한다. 총 2박의 크루즈 숙박 모두 바다 뷰 객실이다. 발트 해를 바라보며 즐기는 4번의 선상 뷔페에서는 전 세계 산해진미를 맛볼 수 있다.
미식 경험은 대륙 위에서도 이어진다. 프리미엄 레스토랑 방문이다. 스웨덴 스톡홀롬의 이켄(EKEN) 레스토랑에서는 아름다운 전경을 바라보며 현지식을 맛볼 수 있다. 헬싱키의 호숫가에 위치해 아늑함을 선사하는 메스타리탈리(MESTARITALLI) 레스토랑에서는 스칸디나비아의 정갈한 음식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스웨덴 스톨홀름의 이켄 레스토랑. [사진 롯데관광개발]

스웨덴 스톨홀름의 이켄 레스토랑. [사진 롯데관광개발]

노르웨이를 제외한 3개국에선 북유럽 특유의 느림의 미학을 느끼기에 좋다. 운하를 따라 알록달록한 건물이 줄지어 있는 덴마크 뉘하운 운하부터 바이킹의 피가 흐르는 스웨덴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바사호 박물관, 헬싱키 군도의 섬을 연결해 건설한 수오멘린나 요새는 한 번쯤은 둘러보면 좋은 랜드마크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이번 북유럽 상품은 고객이 더욱 편안하고 품격 있는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기존 상품을 보완해 세심하게 준비했다”면서 “북유럽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6월부터 9월까지를 상품 일정으로 잡았다”라고 말했다.
여행 패키지는 6월 1일을 시작으로 9월 28일까지 4개월에 걸쳐 다양한 출발 일정으로 구성됐다. 7박 10일 일정이며, 가격은 1인 기준 989만원(세금포함)부터다. 자세한 사항은 롯데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롯데관광 유럽팀(02-2075-3006)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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