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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육군 장기복무 의무부사관 선발 전국 최다 합격

중앙일보

입력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 응급구조학부가 ‘육군 임관과 동시 장기복무 의무부사관 선발’에서 전국 최다 합격생을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육군본부가 실시한 2023년 전반기 의무부사관 선발에서 5명의 합격자를 배출한데 이어 2023년 후반기 의무부사관 선발에서 구미대 응급구조학부는 전국 11명 선발인원 중 5명을 최종 합격시키며 군 응급구조의무부사관 양성 명품학과로서 우뚝 섰다.

전반기는 올해 1월 7일 시험을 치러 4월 20일 최종 합격 발표가 났으며, 후반기는 8월 19일에 시험, 12월 8일 최종 결과가 나왔다.

‘임관과 동시 장기복무 부사관’ 제도는 일반적인 부사관 선발과는 다르게 7년의 의무복무 기간 동안 장기복무를 위한 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관과 동시에 장기복무가 확정된다. 이에 따라 안정적으로 국가공무원인 직업군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구미대 응급구조학부는 2011년 개설하고 학·군 협약을 맺은 학과로 현재 졸업생 중 353명이 육·해·공군 의무부사관으로 근무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부다.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된 ‘육군 임관 동시 장기복무 의무부사관 제도’ 후 5년 동안 4번(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이나 전국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다. 또한 ‘2023년 해군 280기 4명, 281기 3명, 282기 11명 등 총 18명이 해군 의무부사관에 합격하는 등 해군 의무부사관 선발에서도 전국 최고의 위상을 떨치며 명실상부한 의무부사관 양성의 요람으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삼영 학과장은 “이번 최대 합격자 배출은 자신의 목표와 꿈을 향해 열정과 노력을 보여준 학생들과 체계적인 강의를 해 주신 교수님들, 그리고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 등이 합해져 나온 결과물”이라며 “응급구조학부는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학부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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