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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앞둔 BTS 4인 “완전체 하루빨리 보여드릴래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0면

오는 11일과 12일 각각 입대 예정인 방탄소년단 RM, 뷔, 지민, 정국이 5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출연했다. [사진 유튜브 캡처]

오는 11일과 12일 각각 입대 예정인 방탄소년단 RM, 뷔, 지민, 정국이 5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출연했다. [사진 유튜브 캡처]

입대를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 RM, 뷔, 지민, 정국이 지난 5일 오후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즐거운 마음으로 일 년 반을 보내고 오겠다”고 전했다. RM과 뷔는 오는 11일, 지민과 정국은 오는 12일 각각 현역으로 육군에 입대할 예정이다.

정국은 네 멤버가 비슷한 시기에 입대하는 배경에 대해 “방탄의 완전체를 저희도 하루빨리 보고 싶기 때문에 이렇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옆에서 듣던 RM과 지민도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입대를 앞둔 솔직한 심정도 말했다. 뷔는 “진짜 설렌다. 한번 흩어져 봐야 다시 뭉칠 때 소중함을 안다”고 했다. 지민도 “솔직히 말해서 후련한 마음으로 갔다 오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정국은 “우리가 준비해 놓은 것들이 엄청 많다”며 “잘 즐기고 계시면 진이 오고 우리도 금방 올 것”이라고 했다.

RM은 “타 장병과 그분들의 가족도 있기에 저희 때문에 폐가 될 수 있으니 입영 날에 훈련소로 찾아오시는 것은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거기(군대)서 무언가를 배우고 돌아왔을 때 방탄소년단으로서 할 이야기나 에너지가 많이 축적돼 있을 것이기 때문에 ‘진정한 챕터 2’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입대로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은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맏형 진은 지난해 12월, 제이홉은 올해 4월 각각 입대해 서로 다른 사단 산하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시작했다.

이달 입대하는 네 멤버는 2025년 6월 전역할 예정이다. BTS와 소속사는 모든 멤버가 전역하는 2025년 활동을 재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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