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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공공기관, 기업과 함께하는 ESG 콘퍼런스 성료

중앙일보

입력

부산항만공사(BPA)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4일 아스티호텔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공공기관, 육성기업, 투자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BEF ESG 콘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지난 8월 부산지역 민간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매년 11억7천만원을 출연하는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을 조성하고, 부산지역의 ESG경영 우수기업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사회적기업연구원이 위탁 운영사로 함께한다.

이번 ‘BEF ESG 콘퍼런스’는 부산지역 기업들의 ESG경영을 통한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행사로, ▲BEF 사업의 일환인 스타트업/중소기업 육성 관련 얼라이언스 출범식 ▲스마트 에너지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강연 ▲ESG 투자동향과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전략을 주제로 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BEF 기금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중소기업 육성 얼라이언스에는 국내 대형 투자사가 참여해 부산지역의 우수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또, SK(주) C&C의 디지털 컨설팅 자회사인 애커튼파트너스 박준원 파트너가 ‘2024 ESG 트렌드 및 기업 대응 전략’ 주제로 발표하고,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대형 투자사와 함께 ESG 투자 동향과 투자 유치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가졌다.

BPA 강준석 사장은 “기업과 투자사 모두에게 ESG 경영은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지역의 유망한 기업들이 ESG 경영을 더욱 체계화하고 나아가 투자유치 성과까지 이루도록 BEF를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BPA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조성한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은 ▲스타트업 성장지원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지원 ▲ 사회적경제기업 ESG경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기업을 발굴해 우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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