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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병장 조기 진급, 눈물이"…RM·뷔·지민·정국 입대 코앞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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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방탄소년단(BTS)의 RM과 뷔, 지민과 정국이 다음 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가장 먼저 입대해 최근 병장으로 조기 진급한 멤버 진은 “우리 멤버들 입대한다고 하는데 눈물이 앞을 가린다”고 했다.

지난 4월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강원도의 한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할 당시 멤버들이 배웅하는 모습. 사진 BTS 소셜미디어 캡처

지난 4월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강원도의 한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할 당시 멤버들이 배웅하는 모습. 사진 BTS 소셜미디어 캡처

5일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RM과 뷔는 각각의 절차에 따라 입대할 예정이고, 지민과 정국은 동반 입대할 예정”이라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공지했다. RM과 뷔는 각각 11일, 지민과 정국은 12일에 입대할 예정이다.

빅히트뮤직은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또 “RM, 지민, 뷔, 정국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번 네 멤버의 입대로 BTS는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멤버 진, 올해 4월에는 제이홉이 입대해 각각 다른 사단의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멤버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달 입대하는 네 멤버는 2025년 6월 전역할 예정이다. BTS와 소속사는 모든 멤버가 전역하는 2025년 활동을 재개할 전망이다.

가장 먼저 입대한 멤버 진은 최근 자신이 병장으로 조기 진급한 사실을 알렸다. 진은 생일이었던 지난 4일 오후 위버스에 “뛰어난 군 생활로 조기 진급 한 번 더 하여 현재 병장 김석진(본명)”이라고 밝혔다. 앞서 진은 상병 진급 때도 조기 진급했다.

방탄소년단(BTS) 진. 사진 위버스 캡처

방탄소년단(BTS) 진. 사진 위버스 캡처

진은 “생일 축하해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항상 생일에는 라이브로 아미(BTS 팬) 여러분과 항상 즐겼는데 올해는 아쉽게도 즐기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비록 몸은 함께하지 못하지만, 마음만은 여러분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꼭 알아달라”고 썼다.

그는 “어느덧 제가 입대하고 일 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며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그래도 총 시간의 3분의 1만 더 보내면 여러분과 함께할 생각에 마음이 벌써 두근두근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진은 내년 6월 전역할 예정이다.

특히 진은 입대를 앞둔 멤버들을 언급하며 “우리 멤버들 입대한다고 하는데 눈물이 앞을 가린다”고 했다. 또 “시간이 얼른 지나서 멤버들 그리고 아미 여러분과 좋은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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