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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차세대 에스테틱, 생물학적 치유로 피부 세포부터 재생·복원할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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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바르셀로나 ‘MEXS 2023’ 가보니

글로벌 최대 메디컬 에스테틱 학술대회인 MEXS 2023에서는 미래 에스테틱 트렌드로 바이오스티뮬레이터인 CaHA의 잠재력이 집중 논의됐다.

글로벌 최대 메디컬 에스테틱 학술대회인 MEXS 2023에서는 미래 에스테틱 트렌드로 바이오스티뮬레이터인 CaHA의 잠재력이 집중 논의됐다.

메디컬 에스테틱 대중화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에 주목한다. 최근엔 시술 당사자가 주관적으로 보고 느끼는 결과(Outcomes)가 중요해지고 있다.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서 검증된 제품 안전성과 표준화된 시술법을 토대로 한 개인 맞춤형 안티에이징 시술이 중요해지는 배경이다.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멀츠 에스테틱스 엑스퍼트 서밋 2023(MEXS 2023)에서는 전 세계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가들이 모여 보툴리눔 톡신뿐 아니라 초음파 리프팅, 바이오스티뮬레이터, 필러 등까지 다양한 조합으로 이뤄지는 최신 안티에이징 트렌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전 세계 최대 메디컬 에스테틱 학술대회인 멀츠 에스테틱스의 MEXS 2023에는 북미·중동·라틴아메리카·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400여 명의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가가 참석해 국가별 메디컬 에스테틱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주제는 ‘에스테틱의 탈바꿈: 용기·약속·협력·자신감(Transforming Aesthetics: Courage·Commitment·Collaboration·Confidence)’이다. 멀츠 에스테틱스 밥 래티건 대표는 “멀츠 에스테틱스는 의과학적으로 검증된 제품으로 에스테틱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별화된 시술 프로토콜이 핵심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연령·국가·세대별 에스테틱 차별점이 강조됐다. MEXS 2023에 참여한 압구정 오라클 피부과 박제영 원장은 “같은 안티에이징 기법이라도 연령·성별·인종 등에 따라 최적의 효과를 내는 시술법이 미묘하게 달라진다”고 말했다. 예컨대 20대라면 얼굴형 교정에 집중하지만, 30대 이상부터는 피부의 톤·결 등 전반적인 상태 개선을 강조하는 식이다.

메디컬 에스테틱의 핵심은 개별화된 시술 프로토콜이다. 똑같은 도구도 누구에게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에 차이를 보인다.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인 멀츠 에스테틱스도 임상적 효과를 극대화한 제품 활용법을 체계화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일종의 에스테틱판 커스터마이징이다. 올해 한국에서는 초음파 리프팅 기기인 울쎄라의 한국형 프로토콜을 제시하기도 했다. 서양인에 비해 피부가 얇고 체격이 작은 동양인은 600샷 정도면 피부 탄력을 높이는 데 충분하다. 또 얼굴 일부가 아닌 전체에 고르게 시술해야 효과가 높다. 남성에게 초음파 리프팅을 시술할 땐 여성보다 피부 진피층이 두꺼워 피부 근막층에 집중해야 날렵한 턱선을 만들 수 있다. 이외에도 지방에 의한 이중턱은 보툴리눔 톡신 등 다른 시술을 병행해야 한다.

한국은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을 선도하는 국가중 하나다. 밥 래티건 대표는 “시술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져 더 많은 사람이 메디컬 에스테틱을 시도하면서 시장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은 시술 대상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독창적으로 제품을 활용하는 능력이 우수하다. 멀츠 에스테틱스 내부에서도 한국에 대한 임상 지원을 아끼지 않는 배경이다.

염증 없이 피부 조직 재생 촉진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메디컬 에스테틱의 변화를 주도할 재생 에스테틱(Regenerative aesthetics)의 잠재력이 집중 논의됐다. 재생 에스테틱은 자체적으로 콜라겐·엘라스틴 등 피부 세포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높여주는 차세대 메디컬 에스테틱 접근법이다. 세포 수준에서 생물학적 치유를 시도해 피부 장벽을 복구하고 피부 톤·결 등을 개선한다. 노화 등으로 주름지고 탄력이 떨어진 피부 세포를 치유·재생해 원래의 건강한 피부 기능을 복원한다는 의미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콜라겐·엘라스틴·프로테오글리칸 등 피부 세포의 재생을 자극하는 바이오스티뮬레이터(Bio-stimulator)다. 피부 세포를 만드는 환경을 개선해 더 건강하고 젊은 피부 세포의 형성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피부 세포의 내인적 환경이 열악해지면 세포 차원에서의 활성이 떨어져 피부 세포의 노화가 더 빨라진다.

최근 바이오스티뮬레이터로 주목받는 것 중 하나가 CaHA(칼슘 수산화인회석)다. 생체 적합성이 높아 피부 세포를 구조적으로 복원할 수 있다. 피부의 탄력을 높이고, 결을 정돈하고, 보습력을 높여 젊고 건강한 피부로 되돌린다. CaHA는 콜라겐 합성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섬유아세포에 직접 작용해 만성 염증 없이 피부 조직의 재생을 촉진하는 임상적 효과를 확인했다. 가장 큰 차별점은 세포외 기질(Extracellular Matrix)의 5가지 주요 구성 요소(▶콜라겐 1형 ▶콜라겐 3형 ▶엘라스틴 ▶프로테오글리칸 ▶신생 혈관)를 고루 생성할 뿐만 아니라 진피층 내에 1·3형 콜라겐을 지속 형성한다는 점이다.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서 피부 속 코어를 강화하는 CaHA의 새로운 활용법에 주목하는 배경이다.

재생 에스테틱에서 활용하는 CaHA는 매끄럽고 둥글면서 균일한 입자 분포가 장점이다. 입자의 크기가 10㎛(마이크로몰) 이하로 작으면 피부 재생 효과가 지속하지 않는다. 반대로 입자가 너무 크면 피부 속에 결절을 형성해 재생 효과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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