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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저소득층 어르신들에 따뜻한 의료 나눔, 우수기관·인물 칭찬합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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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노인의료나눔재단 2023 성과 보고대회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의료 나눔을 실천해 온 기관과 인물을 발굴, 시상하는 장이 열린다. 노인의료나눔재단(이사장 김성환)은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3 노인의료나눔재단 성과 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퇴행성 무릎관절염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노인의료나눔재단의 올해 사업 성과와 모범 사례를 보고하는 자리다. 이웃에게 의료 나눔 봉사를 실천한 우수 기관·개인·단체를 선정하고, 이들에게 노인의료나눔 대상을 시상한다. 행사에서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 우수 사례 발표와 함께 김성환 이사장의 대회사와 보건복지부 장관의 축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의 대회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노인의료나눔재단은 ‘어르신을 걷게 하는 희망, 걸을 수 있는 행복’을 슬로건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9년간 매년 약 2500명에게 수술비 30억원을 지원했다. 현재까지 지원을 통해 다시 걷는 희망을 선사받은 어르신은 1만5150명이다. 누적된 지원 수술비는 204억원 규모다. 수술비 지원 기금은 매년 보건복지부의 국비 지원과 후원자의 협력을 바탕으로 마련돼 왔다.

행사에서 시상하는 노인의료나눔 대상은 기부후원자와 의료기관, 봉사자를 발굴·격려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100세 시대 초고령사회에 접어드는 우리나라의 노인 건강을 증진하고 나눔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서다. 시상받는 이들과 의료기관은 퇴행성 관절염을 비롯한 노인성 질환의 원인과 건강관리법, 특성화된 예방 교육사업 등을 통해 노인 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다.

올해 노인의료나눔서비스 대상 수상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이병미 주부, 늘찬병원 서은호 원장, 더열린병원 박진욱 원장, 연세더바로병원 박영목 원장, 마산의료원 김진평 원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상 명지대 김대남 교수, 인본병원 이영진 행정원장 ▶노인의료나눔재단 이사장상 금천구보건소 김명자 주무관, 신세계병원 서유석 원장, 한국병원 한서윤 사회복지사, 마산의료원 류정재 사회복지사, 대한노인회 창원시 마산지회 임두자 경로부장, 경기대 서주환 교수, 베리굿병원 정래복 행정국장 ▶노인의료나눔재단 감사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 경기대 이윤규 총장이다.

이 중 ‘2023 노인의료나눔서비스 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 더열린병원·늘찬병원·연세더바로병원의 나눔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 사례를 소개한다. 더열린병원은 2017년부터 무릎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늘찬병원은 취약계층 의료지원 사업 활성화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세더바로병원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첨단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활동 7년째 묵묵히 이어와

보건복지부 장관상 더열린병원

더열린병원 박진욱 병원장

더열린병원 박진욱 병원장

대구 더열린병원이 ‘2023 노인의료나눔재단 성과보고 대회’에서 무릎 인공관절 수술 분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다. 더열린병원은 2017년부터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후원병원으로 활동해 왔다.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수술비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의료기관이다.

더열린병원은 ‘관절! 춤추게 하라~’를 내세운 슬로건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관절·척추 중점진료 병원으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슬로건에는 관절이 춤추듯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돕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더열린병원이 강점으로 내세우는 것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서 정밀도를 높이는 시스템이다. 더열린병원의 컴퓨터 내비게이션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환자 개인마다 다른 관절 특징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해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법이다. 수술 정밀도가 높아지면 인공관절의 수명을 연장하고 부작용은 최소화해 수술 성공률을 높이는 데 도움된다. 박진욱 병원장은 최근 컴퓨터 내비게이션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서 1만 건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성과를 냈다.

더열린병원은 최신 치료와 함께 환자 중심 진료 철학을 실천하며 무릎 인공관절 수술의 안전성·정확성을 높인다. 병원 안에는 관절 센터, 척추 센터, 내과와 검진센터, 재활·물리치료센터 등을 갖춰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환자에게 수준 높은 간호와 간병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런 병원 시스템을 기반으로 환자의 신체 상태와 라이프스타일, 의료 기록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 치료 계획을 제시한다. 수술 후에도 후속 치료와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해 빠른 회복과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한다. 박진욱 병원장은 “전문 의료진과 고급 의료장비, 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문성을 강화해 성과를 이어가겠다”며 “더 많은 환자에게 건강한 미래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생필품·의료장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앞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늘찬병원

늘찬병원 서은호 대표원장

늘찬병원 서은호 대표원장

‘2023 노인의료나눔서비스 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 늘찬병원은 서울 동부권의 관절·척추 질환 특화 정형외과 병원이다. 늘찬병원은 노인의료나눔재단과 2020년 협약을 맺은 이후,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을 참고 살아가는 저소득층 노인에게 인공관절 수술 지원 사업을 지원해 왔다.

늘찬병원은 지역사회의 안전 보건 확대에 굵직한 기여를 해오고 있다. 지역 복지센터 회원·직원의 건강을 위해 의료비를 지원한다. 무료 진료를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노인 건강을 위한 다양한 건강 강좌와 보건의료 교육도 시행한다.

생필품과 의료장비 지원 등 늘찬병원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뒤에는 서은호 대표원장의 헌신과 사명감이 있다는 평가다. 서 원장은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관리위원회 위원으로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장애인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후원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대한장애인컬링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컬링 스포츠 복지 환경 조성과 경기력 향상에도 기여한다.

늘찬병원은 정형외과·신경외과·통증의학과·내과·영상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 6개 과가 분야별로 협진하며 일대일 맞춤 진료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병원 확장 이전과 함께 스포츠 메디컬 연구소를 개설하고, 부상당한 선수들의 빠른 필드 복귀를 위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무균 수술실과 빠른 회복을 돕는 ‘회복 전담팀’을 운영한다. 인공관절 수술 로봇인 ‘마코 스마트로보틱스’를 도입하고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가 신의료기술로 인정한 연골 재생 치료인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법을 도입했다. 서은호 원장은 “중랑구에서 관절·척추 질환을 다뤄 나가는 동반자로서 지역사회의 의료 발전 공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역 복지단체 업무협약 기부금 후원·의료서비스

보건복지부 장관상 연세더바로병원

시흥 연세더바로병원 박영목 대표원장

시흥 연세더바로병원 박영목 대표원장

‘2023 노인의료나눔서비스 대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된 연세더바로병원은 ‘바른 진단과 첨단 치료로 척추·관절 통증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자’는 진료 철학을 내세우며 2018년 압구정에 개원, 올해 3월에는 경기도 시흥에 두 번째 병원을 개원했다. 연세더바로병원은 통증으로 고민하는 환자를 위한 진료·치료 외에도 의료서비스 사각 지역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과 의료를 지원한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사회적 소외를 줄이는 데 기여하기 위해서다. 매년 노인의료나눔재단의 무릎 인공관절 지원 사업에 동참해 무릎 통증으로 고생하면서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지원하는 배경이다. 기부금을 후원해 안정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다.

시흥 지역에는 많은 복지단체가 활동 중이나 대상자들이 많아 모두에게 복지 혜택이 돌아가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시흥 연세더바로병원은 복지단체 및 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후원을 비롯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행사에 의료 인력과 구급차를 파견하고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돕는다.

연세더바로병원에서는 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 등 대학병원 출신 22명의 전문의가 환자를 만난다. 압구정 연세더바로병원은 프로마 주사치료, 관절 콜라겐 재생치료, 신경풍선확장술 등 비수술 치료로 척추·관절 통증을 치료한다. 시흥 연세더바로병원은 척추 내시경, 무릎 줄기세포치료, 로봇 인공관절 수술 등 척추·관절의 난도 높은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또 내과와 가정의학과,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며 시흥지역민의 척추·관절 건강을 담당한다.

연세더바로병원은 선명도 높은 영상 장비(필립스 3.0T MRI)로 척추·관절 질환을 보다 정확히 진단한다. 시술·수술은 항온과 항습, 무정전 기능이 탑재된 청정 무균 수술실에서 진행한다. 시흥 연세더바로병원 박영목 대표원장은 “병원은 환자의 아픈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곳인 만큼 치료와 더불어 불편했던 마음까지도 보살피는 진료를 하겠다”며 “지역사회 나눔을 통해 누구나 통증 없이 건강하게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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