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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중앙고속도로 관광버스-화물차 추돌… 2명 중상, 16명 경상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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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와 화물차가 추돌해 버스에 타고 있던 10여명이 다쳤다. 사고가 난 버스는 서해안 관광을 하고 춘천으로 향하던 노인들을 태운 것으로 나타났다.

화물차와 추돌한 관광버스. 사진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화물차와 추돌한 관광버스. 사진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28일 오후 7시 28분께 강원 춘천시 동산면 봉명리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 봉명2교에서 관광버스와 화물차가 추돌했다. 사고는 관광버스 앞부분과 25톤 화물차 뒤편이 부딪혀 일어났다.

현재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1명 가운데 중상 2명, 경상 16명 등 18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관광버스는 인천과 경기 시흥시 인근 오이도 주변을 방문한 뒤 돌아오던 길이었다. 버스와 화물차 운전자는 모두 50대 이며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추돌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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