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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입시비리’ 정경심, 남편·딸 이어 에세이집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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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정경심

정경심

정경심(사진) 전 동양대 교수가 남편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딸 조민씨에 이어 에세이집을 내놓는다.

정 전 교수는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첫 에세이 『나 혼자 슬퍼하겠습니다』를 출간한다고 밝혔다.

책 소개에는 ‘정경심은 어느 날 갑자기 딸, 아들, 남편과 헤어져 구치소 독방에 갇혔다’며 ‘3년2개월 동안 겪은 구치소 생활을 기록한 글, 종교적인 만남에서 비롯된 마음을 적은 글, 60년의 삶을 되돌아보며 성찰한 글, 자신과 내면을 살피면서 적은 글’이라 했다.

정 전 교수는 자녀 입시비리 혐의로 징역 4년형을 확정받은 뒤 지난 9월 가석방됐다. 원래 만기 출소일은 2024년 8월이었다. 정 전 교수는 ‘조국 사태’가 불거졌던 2019년 9월 9일 이후 4년2개월여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앞서 조국 전 장관도 지난 8월 에세이 『디케의 눈물』을 출간했다. 이어 9월 중순엔 딸 조민씨가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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