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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이종성 "의원실 불법 점거 미조치한 국회 사무총장, 직무유기로 고소"

중앙일보

입력

22일 장애인복지법 관련 면담을 요청하는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소속 장애인들이 국회 이종성 의원실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이 의원이 누군가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장애인복지법 관련 면담을 요청하는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소속 장애인들이 국회 이종성 의원실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이 의원이 누군가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은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지난 21∼22일 국회내에서 발생한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한자협)의 의원실 불법 점거 사태 미조치에 따른 직무유기 혐의로 27일 서울영등포경찰서에 이 사무총장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자협 소속 회원들은 지난 21일 오후 4시쯤 예고 없이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을 찾아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애인 복지법 개정안'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의원실 앞에서 농성을 벌이다가 국회 방호과 직원이 출동하자 이튿날 오전 10시쯤 자진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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