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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바이오] 치주질환의 원인 진지발리스균 감소 효과…잇몸질환 예방에 특화된 가글제 ‘검가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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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동아제약

검가드는 동아제약의 특허 5종 콤플렉스를 적용했으며, 잇몸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사진 동아제약]

검가드는 동아제약의 특허 5종 콤플렉스를 적용했으며, 잇몸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사진 동아제약]

치주질환은 국민 네 명 중 한 명꼴로 겪고 있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 예방과 치료를 위한 방법들도 비교적 잘 알려져 있는 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평소 증상을 가볍게 여겨 방치하거나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은 질환이기도 하다.

치주질환은 심해질 경우 그 여파가 치아 상실에서 그치지 않을 수 있다. 원활한 영양 공급이 저해될 뿐만 아니라 저작기능이 떨어지면서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뇌의 혈류량은 기억에 관여하는 해마 기능과도 연관돼 있다.

치주질환을 야기하는 세균이 혈관을 타고 뇌로 이동해서 인지 기능의 저하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도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를 앓다 사망한 사람의 뇌 조직을 분석한 결과, 치주질환의 대표적 원인균인 진지발리스균(P.gingivalis)이 발견됐다.

치주질환이 발병하면 임플란트 식립 치료로 이어질 수 있다. 치과 방문을 꺼리는 탓에 상태가 악화된 후에야 발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임플란트는 치조골에 구멍을 내 심는 나사 모양의 인공 치아를 뜻한다. 치아와 유사한 모양이라 불편함이 적으면서도 저작 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를 영구적인 치료로 볼 수만은 없다. 임플란트도 치아와 마찬가지로 치석이나 치태가 붙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임플란트 주위염 등의 잇몸질환으로 발전하면 발치 후에 새로운 임플란트로 교체하는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 임플란트를 식립한 지 6개월 이후부터는 반년 주기로 교합 이상이나 신경 손상, 염증 발생 여부 등을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일상적인 관리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칫솔질과 함께 치간칫솔 등 추가적인 양치 도구를 활용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검가드’와 같은 잇몸질환에 특화된 가글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검가드는 동아제약의 특허 5종 콤플렉스를 적용해 치은염·치주염 등 잇몸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 치주질환의 원인균인 진지발리스균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실제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과 함께한 임상시험에서 치은염 및 경도 치주염 환자 92명에게 6주간 하루 세 번 제품을 사용하게 했더니 잇몸 염증 지수가 50.9%, 잇몸 출혈 빈도가 56.9%나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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