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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아산상 의료봉사상에 우석정 원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23일 열린‘제35회 아산상 시상식’에 참석한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이정아 물푸레나무 청소년공동체 대표 , 가톨릭근로자회관 대표 이관홍 신부, 우석정 베트남 롱안 세계로병원장 (왼쪽부터). [사진 아산사회복지재단]

23일 열린‘제35회 아산상 시상식’에 참석한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이정아 물푸레나무 청소년공동체 대표 , 가톨릭근로자회관 대표 이관홍 신부, 우석정 베트남 롱안 세계로병원장 (왼쪽부터). [사진 아산사회복지재단]

2001년부터 베트남의 소외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해 온 우석정(62) 롱안 세계로병원 원장이 23일 열린 ‘제35회 아산상 시상식’에서 의료봉사상을 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한 우 원장은 “여러 분이 함께한 일인데, 혼자 상을 받게 되어 죄송하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선교사였던 우 원장은 2001년부터 의료봉사를 지속하다 2006년 호치민 인근 농촌 지역에 롱안 세계로병원을 세운 뒤로 연간 약 3만6000여 명의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 개최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 원장을 비롯해 6개 부문 15명(단체 포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금 3억원의 최고상인 아산상은 소외된 근로자를 지원해 온 가톨릭근로자회관(대표 이관홍 신부)에게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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