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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한동훈, 대통령 반사체 아닌 별 되길…보수는 불판 갈아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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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4.18 기념관에서 열린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4.18 기념관에서 열린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고려대학교 초청 강연에서 총선 출마설에 힘이 실리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 "스스로 빛나는 별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윤석열 대통령의 반사체가 될 수도 있는데 저는 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또 여권에 '뉴페이스' 구성원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펼쳤다. 이 전 대표는 고(故)노회찬 전 의원의 발언을 인용해 "고깃집에 가다 보면 탄 것을 긁어내는 것만으로도 다음 고기를 구울 수 있는 데 안 되면 불판 갈아야 한다"며 "보수도 탄 것 긁어내는 것만으로 만약에 정치가 지속하기 어렵다면 불판 갈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앞서 이날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인터뷰에서도 한 장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한 장관을 "윤석열 키즈"라고 부르면서 "저는 박근혜 키즈를 넘어섰고, (한 장관은) 윤석열 키즈를 벗어나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한 장관이 개혁적인 방향으로 가면 동지가 될 수 있다"면서도 "그렇게 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했다. 정치 입문의 발판이 윤 대통령인 만큼 바로 관점을 바꿀 수는 없다는 게 이 전 대표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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