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라연, 글로벌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서 톱 200

‘라 리스트 2024’ 시상식에 참석한 서울신라호텔 ‘라연’의 김성일 셰프. 사진 신라호텔

서울 신라호텔은 자사 레스토랑 4곳이 프랑스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 2024’에 이름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한식당 ‘라연’은 국내 레스토랑 중 가장 높은 점수인 97점을 받으며 5회 연속 ‘톱 200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프랑스식당 ‘콘티넨탈’과 일식당 ‘아리아께’는 각각 5회 연속, 중식당 ‘팔선’은 2회 연속 톱 1000 레스토랑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라연과 콘티넨탈의 셰프들은 지난 20일 프랑스 파리 외무성 관저에서 열린 라 리스트 2024 칵테일 리셉션에 초청받아 전통 한식을 선보이기도 했다.

‘라 리스트 2024’ 시상식에 참석한 서울신라호텔 셰프들. 사진 신라호텔

라 리스트는 프랑스 관광청에서 2015년부터 매년 전 세계 1000개 레스토랑을 발표하는 미식 가이드다. 트립어드바이저 등 온라인 관광·미식 사이트와 미쉐린 가이드 등 유명 레스토랑 관련 리뷰, 전 세계 요식업자 설문 등을 취합해 선정한다. 이번에 국내 레스토랑 중에는 36곳이 톱 1000에 올랐다.

최선을 기자 choi.suneul@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