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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네컷’, K-포토부스로 해외서 순항···영국, 대만 등 161개 매장 오픈

중앙일보

입력

인생네컷, 영국 뉴몰든에 위치한 인생네컷에 방문한 영국 찰스 3세 국왕

인생네컷, 영국 뉴몰든에 위치한 인생네컷에 방문한 영국 찰스 3세 국왕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찰세 3세 국왕이 유럽 최대 한인타운인 뉴몰든에 첫 방문해 한국 음식 및 문화를 경험한 가운데 K컬처의 중심에 선 ‘인생네컷’을 깜짝 방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숍인숍(Shop in shop)으로 시작한 인생네컷 영국1호점···K컬쳐 인기에 메인 거리까지 진출
찰스 3세 국왕이 방문한 인생네컷 영국 1호점은 영국의 젊은 세대를 자주 찾는 ‘케이크&빙수 카페(Cake & Bingsoo Café)’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시작한 매장이다. 찰스 3세 국왕은 매장에 있던 영국 청년층들과 교감을 나누며 최근 K팝 등 영국 내 한국문화 인기에 관한 설명과 함께 ‘인생네컷’에 방문해 기계 작동법 등 설명을 들었다.

인생네컷 뉴몰든점은 영국에 처음으로 생긴 인생네컷으로 인기에 힘입어 소호, 웨스트필드몰, 리버풀스트리트 등 5개의 매장으로 추가 오픈 됐다.

특히 소호점은 한 달에 1억원 이상의 매출이 일어나는 곳으로 인생네컷 해외 시장에서 중요한 매장으로 자리하고 있다. 현지를 찾은 여행객뿐만 아니라 K팝, K콘텐츠를 좋아하는 현지 해외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좌측부터) 인생네컷 영국 소호, 웨스트필드몰

(좌측부터) 인생네컷 영국 소호, 웨스트필드몰

해외서도 잘나가는 K-셀프 포토부스···인생네컷

인생네컷은 현재 국내 셀프 포토 스튜디오 업계를 선도하며 ‘셀프 포토부스’ 자체가 ‘인생네컷’으로 통칭될 만큼 셀프 포토 문화의 붐을 이끌고 있다. 국내를 넘어 현재 영국 외 해외 15개국에 매장을 오픈했다.

인생네컷을 운영하는 ㈜엘케이벤쳐스(대표 이호익)는 2019년 K팝, K콘텐츠의 인기와 함께 한국의 대표 놀이문화로 자리매김한 인생네컷을 향한 해외의 관심을 놓치지 않고 시장에 첫 진출했다. 현지 매장 운영 경험 및 K컬처를 산업화하는데 뜻을 함께할 곳과 파트너십을 맺는 전략을 통해 초기 시장 전략으로 세운 ‘빠른 현지화’에 성공했다.

인생네컷 영국 매장 역시 현지에서 K문화를 전파하고 있는 ‘JS홀딩스 그룹’과 함께 하고 있다. 현재는 현지 시장에 직접 진출 등 해외 시장 진출 방법을 다양화하며 영국, 뉴질랜드, 대만, 베트남, 일본 등 해외 주요 16개국 161개 매장을 오픈하여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인생네컷은 K팝, K콘텐츠의 인기로 주목받은 만큼 국내외에서 다양한 IP제휴 등으로 콘텐츠 제공 확대에 힘써 ‘K컬쳐 플랫폼’으로 글로벌 전략을 설정했다. 현재 아이브, 에스파, 라이즈, 트레저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K팝 아티스트들과 적극적인 콜라보 및 캐릭터IP들을 제공하고 있다. 엔터사, 뷰티 브랜드 등과 협업하여 해외 팬들에게 한국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대표 플랫폼으로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엘케이벤쳐스 관계자는 “해외 매장은 늦어도 6개월 안에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할 만큼 현지 반응이 뜨겁다”며 “인생네컷이 ‘K컬처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전략을 구상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인생네컷 앱 출시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준비해 궁극적으로 ‘글로벌 포토 라이프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생네컷은 2018년 국내 첫 직영점을 낸 후 5년만에 연간 2,760만명이 방문하는 셀프 포토 스튜디오 업계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업계 최초 출시한 인생네컷 애플리케이션 고도화, 오프라인 매장의 디지털 전환 전략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잇는 올라인(All-Line) 구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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