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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FA 계약은 롯데맨 전준우…4년 총액 47억원 합의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롯데 전준우(왼쪽)가 20일 FA 계약을 마친 뒤 박준혁 단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롯데 전준우(왼쪽)가 20일 FA 계약을 마친 뒤 박준혁 단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에서 데뷔해 15년간 자리를 지킨 외야수 전준우(37)가 프랜차이즈 스타 자리를 사실상 예약했다.

롯데는 20일 “전준우와 4년 보장금액 40억원과 인센티브 7억원 등 총액 47억원의 FA 계약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로써 30대 후반인 전준우는 마흔의 나이를 넘어서도 계속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됐다. 롯데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은퇴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된 셈이다. 롯데는 전준우가 은퇴하면 해외 연수의 기회를 줄 계획이다.

2008년 롯데 유니폼을 입고 입단한 전준우는 15년간 1616경기에서 타율 0.300 196홈런 888타점을 996득점을 기록했다. FA 계약을 맺고 뛴 지난 4년 동안에도 3할대 타율을 유지하며 롯데 타선을 지켰다.

전준우 선수는 “그동안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롯데팬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흡족한 금액으로 계약한 만큼 롯데 프랜차이즈 선수로서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박준혁 단장은 “전준우는 프로로서의 자기관리와 팀을 먼저 생각하는 이타적인 태도로 매년 뛰어난 성적을 냈다. 향후 팀의 고참으로서 롯데만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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