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 [포토타임] 지리산은 눈꽃 세상... 17일 서울 포함 전국에 첫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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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00

지리산은 눈꽃 세상... 17일 서울 포함 전국에 첫눈 온다

경남 산청군 지리산국립공원 정상부 일원(세석)에 16일 폭설이 내리고 있다. 금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새벽부터 경기 남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오후부터는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해 곳곳에 ‘첫눈’이 올 것으로 예상했다. 16일 밤부터 18일 오전까지 제주도 산지에는 3∼10㎝의 눈이 내려 쌓이겠다. 16일 밤부터 17일까지 강원도는 산지에 2∼5㎝, 내륙에 1∼3㎝의 눈이 내리겠고 17일 하루 동안 수도권은 서해 5도 2∼5㎝, 경기 남부 1∼3㎝, 서울·인천·경기 북부 1㎝ 미만의 눈이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 낮 기온도 10도 이하에 머물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사진 지리산국립공원

오후 2:30

국내 최대 게임전시 '지스타 2023' 개막... 벡스코 인산인해

국내 최대 글로벌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이 1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 앞 광장에서 개최돼 국내외 많은 게임팬들이 몰려 신작 게임을 즐기고 있다. 올해 지스타의 메인 슬로건은 '당신의 시야를 넓혀라'라는 뜻의 'Expand Your Horizons'다. 참가사들은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B2C(기업-소비자 거래) 및 B2B(기업 간 거래) 전시에서 세계 시장을 노린 다양한 플랫폼의 신작 게임을 선보인다.지스타 조직위는 올해 행사에 42개국 1037개 기업이 3328개 부스를 열어 규모 면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벡스코 현장에서는 국내외 게임·콘텐츠 업계 주요 인사들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콘퍼런스 'G-CON', 무대 행사와 코스프레 등으로 구성된 '서브컬처 게임 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송봉근 기자

신작 게임을 즐기는 관람객들. 송봉근 기자

행사장 입장을 위해 줄 서 있는 관람객들. 송봉근 기자

오후 1:30

이것이 인니 전통춤, 고려대 외국인학생 축제 열려

고려대학교가 16일 '2023학년도 2학기 외국인학생 축제(ISF, International Students Festival)'를 개최했다. ISF는 외국인 학생들이 자국의 문화, 음식, 의상 등을 알리고 서로 다른 문화 간의 이해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아시아(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중국, 인도, 대만, 태국, 홍콩, 베트남), 아프리카(모로코), 미주(콜롬비아, 미국, 멕시코, 브라질, 캐나다), 오세아니아(호주), 유럽(프랑스, 독일, 터키, 헝가리, 스페인) 등 21개 부스가 마련돼 글로벌 교류의 장을 열었다. 이 학교 약 1200명의 외국인 학생들은 국가별 부스를 설치해 문화, 교육, 음식, 의상 등 자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서로 다른 국적의 학생들 간 이해의 시간을 갖는다. 또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외국인 학생들은 패션쇼를 통해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전통의상 착용 체험 및 전통무용 관람, 고유한 게임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진행됐다.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민주광장에서 열린 2023학년도 2학기 외국인 학생 축제(ISF)에서 인도네시아 유학생들이 전통춤을 선보이고 있다. 뉴시스

외국인 학생들이 전통 음식을 만들고 있다. 뉴스1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민주광장에서 열린 2023학년도 외국인학생 축제(ISF)에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1

오전 9:00

달리고, 절하고, 포옹하고... 수능 고사장 앞 풍경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6일 오전 8시 40분 전국 84개 시험지구 1천279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교시 국어영역,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사회·과학·직업)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진행된다. 일반 수험생 기준으로 5교시 종료시각은 오후 5시 45분이다. 수능이 치러지는 전국 고사장 앞에는 선배들을 응원나온 후배들과, 수험생 자녀를 바래다주는 학부모들, 순찰차나 구급차를 타고 와 고사장으로 뛰어들어가는 수험생들로 부산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