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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아니네”…2024년 검사임용 합격률 전국 1위는

중앙일보

입력

영남대 로스쿨이 2024년 신규 검사 선발에서 7명이 합격자를 배출했다. 사진 영남대

영남대 로스쿨이 2024년 신규 검사 선발에서 7명이 합격자를 배출했다. 사진 영남대

영남대 로스쿨이 2024년도 신규 검사 선발시험 결과 7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검사임용 합격률(입학정원 대비 재학생 합격자 수 기준) 전국 1위를 기록했다.

15일 영남대에 따르면 2024년에 임명될 신규 검사 선발시험에 오는 2월 졸업 예정인 박민진(26), 박우성(35), 이수지(28), 이연주(28), 이재한(35), 장명수(31), 최이슬(28) 씨 등 7명이 합격했다. 입학정원이 70명인 감안하면 합격률은 10%다.

설립 이후 제1기 졸업생부터 꾸준히 검사를 배출해 온 영남대 로스쿨은 지금까지 총 24명의 검사를 배출했다.

합격생 박우성(35) 씨는 “검사의 꿈을 안고 영남대 로스쿨에 지원해 합격했고 학교와 교수들의 도움으로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며 “모교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원리원칙을 지키는 검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다른 합격생 이연주(28) 씨도 “영남대 로스쿨의 명성을 알고 계시던 부모님의 추천으로 영남대 로스쿨을 선택했다”며 “교수들이 사소한 부분까지 하나하나 직접 살펴주셨다”라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영남대 로스쿨 출신 법조인으로서 사회 정의 실현의 사명감을 가져달라”며 “대한민국의 국가와 사회, 나아가서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법조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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