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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건강주치의팀이 가정 방문해 직접 관리한다

중앙일보

입력

동작구 건강주치의팀이 지난 8일 상도4동 ‘100세 디딤 건강주치의’ 대상자 집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동작구 건강주치의팀이 지난 8일 상도4동 ‘100세 디딤 건강주치의’ 대상자 집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동작구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건강취약계층 및 65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동작형 통합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먼저 ‘방문건강관리’ 사업은 만성질환 및 건강 위험 요인이 있는 관내 어르신,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간호사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건강관리를 해주는 사업이다.

우선순위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면서 장기요양 등급을 받지 못한 구민이다.

방문간호사가 혈압·혈당 측정, 건강상담 및 평가로 건강문제를 파악해 건강위험도에 따라 대상자를 분류한다. ▲집중관리군은 3개월 이내 8회 이상 ▲정기관리군은 3개월마다 1회 이상 ▲자가역량지원군은 6개월마다 1회 이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또한 이 중 집중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해 올해부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로 구성된 건강주치의팀이 1 대 1 맞춤 건강관리를 하는 ‘100세 디딤 건강주치의’ 사업을 시작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의 방문간호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술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해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이 집에서도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선정된 참여자는 제공받은 스마트 건강측정기기(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등)를 사용해 6개월 간 혈압·혈당을 체크하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건강과제를 수행하며 비대면으로 맞춤형 상담을 받는다.

비정상 데이터가 발견되거나 1주 이상 미접속 시에는 동작구 보건소에서 유선 확인하거나 건강주치의팀이 방문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건강증진과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형 통합 방문건강관리를 통해 건강주치의팀이 대상자를 방문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며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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